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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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일동제약 한때 상한가, 현대바이오도 강세팬데믹 대응기지 삼바, 모더나 품목허가에↑코로나 수혜 없어도 덩달아 상승…JW그룹 등[오산=뉴시스] 김종택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와 중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15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기도 오산시 한국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649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전날보다 58명 늘면서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2021.12.15.jtk@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확산되면서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 예상되자 주춤했던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전일 26.01% 오른 3만2700원에 마감했다. 한때 29.87% 오른 상한가에 거래되기도 했다.이는 일동제약의 먹는 알약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S-217622에 대한 기대감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해당 치료제를 공동 개발해왔다.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3상을 승인받았으며, 무증상 환자와 경증중등증 환자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국내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최동구 일동제약 부사장은 지난 6일 개최된 '2021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에서 임상을 한 뒤 내년 4월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3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에소메프라졸)'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큐턴(삭사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산세바스티안=AP/뉴시스] 2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산 세바스티안에서 한 남성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스페인 보건 당국은 급증하는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줄이기 위해 모든 국민의 백신 접종을 촉구하고 나섰다. 2021.12.03.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현대바이오도 이날 13.50% 상승 마감했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의 임상 1상 투약을 오는 20일 마치고 늦어도 내년 1월 말까지 2상 시험계획을 신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팬데믹 긴급 수요 대응기지가 된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도 박스권 증시 상황에도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삼바가 장중 2.47% 상승했다. 모더나코리아는 삼바가 완제 위탁 생산한 모더나 코로나10 mRNA백신 '스파이크박스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바의 국내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mRNA(전령 리보핵산) 기반의 모더나 코리아19 백신의 국내 공급과 해외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비자금 조성 혐의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던 신풍제약도 반등했다. 이날 신풍제약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한때 8.65%까지 오르더니 5.16% 상승 마감했다.코로나19 특수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도 제약바이오 종목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JW중외제약의 임상 2b상 시험 착수 소식에 JW홀딩스 그룹 전체가 동반 상승했다. JW신약은 이날 한때 25.33%, JW중외제약(4.30%), JW생명과학(1.68%) 올랐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11.89%), 한올바이오파마(5.15%), 아미코젠(4.06%), 보령제약(3.55%) 등도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