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아내로 화력 집중 “김혜경 vs 김건희,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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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MYUNGGYOO 댓글0건 조회 348회 작성일 2021-11-17본문
송영길 “공식석상 나타나지 않는 건 예의 아냐”“수사기관, 김건희씨 직접 조사 즉각 시행하라”윤석열 향해 “조국 집안 풍비박산 내고…”野 김재원 “굉장히 사교적…곧 활동할 것”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사진을 올리고, “김혜경 vs 김건희,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고 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가 10월 18일 경남 양산시 통도사에서 열린 '통도사 삼보사찰 천리순례 회향식'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연합뉴스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건희씨를 겨냥해 “범죄혐의 가족을 청와대 안주인으로 모셔야 할까요”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사건, 본인이 운영하는 코바나콘텐츠의 불법협찬 사건, 허위학력 제출 의혹, 유지(Yuji) 논문”이라면서 김건희씨와 관련된 의혹을 열거하기도 했다.민주당은 이날 윤 후보가 아닌 아내 김건희씨를 향해 화력을 집중해 공세를 펼쳤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김건희씨가 현재 공식 석상에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대선후보의 배우자로서 대단히 부적절하고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했다.이어 “영부인은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유일하게 공식적인 지위가 부여되고, 예산과 공무원이 배속돼 실질적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철저한 국민적 검증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본인을 향해 제기되는 모든 의문에 직접 소상히 해명하고 국민 앞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사기관도 김건희씨에 대한 직접 조사를 즉각 시행해달라”고도 했다. 또 윤 후보를 향해 “표창장 하나 가지고 검찰을 총동원해서 한 집안(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을 풍비박산 내고도 본인과 일가의 악질적인 비리에는 침묵으로 일관 중”이라고 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도이치모터스와 관련한 의혹을 언급하고, “김건희씨를 선량한 투자자 내지는 단순 저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김건희씨를 향해 “남편 뒤에 숨지 말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낱낱이 밝히라”고 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 페이스북 캡처조정식 상임총괄선대본부장도 “부인 김건희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코바나콘텐츠 협찬금 뇌물수수 의혹, 그리고 윤석열 후보의 장모는 불법 요양병원 설립 및 요양급여 편취 의혹, 잔고 증명서 위조 의혹, 양주 추모공원 사업 건 편취 의혹, 양평 공흥지구 투기의혹을 받고 있다”고 했다.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건희씨에 대해 “윤 후보 아내가 사업을 하는 분이라서 사회적으로는 굉장히 사교성도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그는 김건희씨가 아직 공개활동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온갖 없는 죄도 뒤집어씌울 듯한 그런 기세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것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여러 가지 좀 제약의 요건이 실제로 있는 것도 사실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약간 늦어지지만 불원 간에 그런 활동을 하지 않겠나”라며 곧 활동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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