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설대책 “시민불편 최소화”…요소수도 2000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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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MYUNGGYOO 댓글0건 조회 353회 작성일 2021-11-18본문
전주시가 한층 강화된 도로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뉴스1(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시민안전을 위해 한층 강화된 제설대책을 마련했다.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17일 브리핑을 갖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층 강화된 도로 제설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도로제설대책 상황실이 가동된다. 이미 지난 15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상황실에서는 실시간 기상 상황 확인과 비상연락체계별 상황보고, 피해발생 시 즉시보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기상예보에 따른 시간별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눈 예보 6시간 전 제설작업 여부에 대한 상황판단에 나서, 4시간 전에는 교량, 터널 등 취약구간 사전살포, 3시간 전에 전 노선 사전살포를 진행하게 된다. 7㎝ 이상 폭설 시에는 전 직원이 동원돼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벌인다.도로 제설노선도 신규 택지개발지구가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51㎞가 증가된 587㎞ 구간으로 확대됐다. 이를 위해 제설차량 5대를 추가로 임차했다.제설 취약지역의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예수병원 등 15개소에 제설용 CCTV를 설치했으며, 월드컵 지하차도 구간에 열선을 신규 설치하는 등 총 14군데에서 열선을 가동키로 했다. 염화칼슘 등 제설제도 지난 3년간 평균 사용량의 200%에 해당하는 2000톤을 준비했다. 또 대형 화물차 등 제설장비 작업을 위해 지난 11일 전라북도와 함께 익산의 요소수 생산업체를 방문, 요소수 2000ℓ를 확보했다. 박영봉 국장은 “신속하고 차질 없는 제설작업을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월동 장비를 미리 준비하는 등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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