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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두명 누워도 넉넉하네"…'차박'에 딱인 특급 소형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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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댓글0건 조회 370회 작성일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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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에어'중형SUV보다 넓은 공간 자랑가을맞이 캠핑·차박에 최적화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동급 최고수준 편의성에 눈길고속 안정성·주행성능 아쉬워 "특으로 주세요."설렁탕 '보통'은 아쉽지만 두 그릇은 양이 너무 많고 가격도 많이 든다고 여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등장한 '특급' 메뉴다.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는 '특 티볼리'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간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준중형 SUV는 부담스럽게 여기는 소비자를 공략하는 롱보디 모델이다. 2015년 1월 출시된 뒤 소형 SUV 성장세를 주도한 티볼리의 뒤를 이어 2016년 3월 등장했다. 출시 해엔 1만9395대 팔리는 인기를 끌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티볼리와 함께 연간 5만대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일궈냈다.하지만 현대차 코나, 기아 니로·스토닉 등이 잇달아 가세하면서 소형 SUV 춘추전국시대가 되자 티볼리 형제 인기도 하락하기 시작했다. 두 차종 판매대수는 2018년엔 4만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설상가상 형님 격인 신형 코란도가 나오면서 카니발리제이션(자기잠식) 우려까지 나왔고 단종설까지 퍼졌다. 쌍용차는 단종설을 일축했지만 2019년 8월 티볼리 에어 생산을 중단했다.티볼리 에어는 1년 뒤인 지난해 10월 다시 부활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권장되고 덩달아 차박(car camping)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게 영향을 줬다.재출시 1년이 됐지만 판매대수는 부활하지 못했다. 티볼리 에어 문제보다는 경영위기를 겪는 쌍용차에 대한 불안감이 퍼졌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기아 셀토스, 르노삼성 XM3 등 준중형 SUV에 버금가도록 크기를 키운 소형 SUV가 등장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이에 쌍용차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이는 전략으로 존재감 살리기에 나섰다. 올 5월 출시된 2022 티볼리 에어는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등으로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지난달에는 고급 편의·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한 스페셜 모델 '업비트'도 내놨다.티볼리 에어의 가장 큰 매력은 공간이다. 존재 이유이자 부활 원동력이기도 하다. 적재공간은 720ℓ다. 여행용 캐리어 4개가 들어간다. 400ℓ대로 캐리어 3개 들어가기도 버거운 경쟁 소형 SUV보다 넉넉하다.중형 SUV인 기아 쏘렌토(705ℓ)보다도 공간이 넓다. 2열을 접으면 공간이 최대 1440ℓ로 확장되고 길이는 1879㎜로 길어진다. 건장한 성인 2명이 세로로 누울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길고 넓다.전면의 경우 LED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 캐릭터 라인의 후드, 풀 LED 헤드램프로 강렬한 멋을 추구했다. 측면에서는 길어진 차체에 패션 루프랙으로 포인트를 줬다. 후면은 에어 전용 엠블럼이 특 티볼리의 존재감을 알려준다. 실내에서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으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살렸다.편의성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고 통풍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도 갖췄다.안전성도 향상됐다. 소형 SUV 중 유일하게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7개의 에어백을 채택했다. 또 중앙차선 유지보조(CLKA),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등 13가지 능동형 안전기술 딥 컨트롤을 채택했다. 사고로 에어백이 작동하면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상황에 맞는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도 있다.시승차는 1.5ℓ 터보 가솔린을 얹고 볼보와 미니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선택하는 아이신의 GENⅢ(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163마력, 최대토크는 26.5㎏·m, 연비(16인치)는 12㎞/ℓ다.고속 안정성은 티볼리보다 떨어진다. 좌우로 차선을 변경할 때 흔들림이 제법 있다. 가볍게 움직이는 스티어링휠도 불안감을 준다. 앞차가 갑자기 멈춰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도 좌우로 꿀렁이며 정지한다. 공간 활용성을 위해 주행 성능을 일부 포기한 느낌이 든다.주행 성능의 아쉬움은 '말하는 대로' 따라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이 달래준다. 원하는 노래를 틀고 싶거나 길 안내를 받고 싶을 때 스마트폰 문자를 보내고 싶을 때 음성으로 명령하면 된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1908만~2586만원이다. 티볼리 에어는 지금 주문하면 한 달 이내에 받을 수 있다. 연말에 끝날 예정인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확실하게 챙길 수 있다.쌍용차는 이달에 가성비를 '갓성비(god+가성비)'로 만드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일시불 구매자는 최첨단 안전주행 시스템인 딥 컨트롤 패키지를 무상 장착해주거나 50만원을 할인해준다. 0.3% 초저리 금리를 제공하는 제로 할부를 이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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